다보스, 1월23일 (로이터)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위성 연결로 진행한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 연설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서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면서도 2월말 예정인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특히 "2월 말에 우리는 또 하나의 좋은 이정표를 가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좋은 일은 생겼다"며 북한이 2017년 이후로 핵·미사일 시험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와 올바른 여건 조성이 이루어진다면" 북한의 발전을 위해 민간 부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원문기사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