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워싱턴, 1월21일 (로이터) - 미국은 협상 타결의 조건으로 중국이 약속한 무역 개혁에 진전을 보이고 있는지에 대한 정기적 점검을 요구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이와 관련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로이터에 "양국이 합의에 이른다 하더라도, 관세부과 위협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중국 측이 이러한 요구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미국의 이러한 제안이 협상을 무산시키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측 소식통은 "미국이 주기적 점검을 원하지만 얼마나 자주인지는 명확지 않다"며 "이러한 요구가 중국에는 수치스럽게도 보이지만, 아마도 양쪽은 중국 정부가 체면을 차릴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