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1월03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훌륭한" 편지를 받았으며, 머지 않은 미래에 그를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나는 서두르지 않고 있다. 서두를 필요가 없다. (북한에) 로켓이 없고, (핵)실험도 없다는 것이 내가 아는 전부"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 방송에서 김 위원장의 신년사를 다룬 것을 보았다면서 "김 위원장이 연설에서 만남을 진정으로 원하고, 비핵화를 원하며, 많은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하더라..우리는 아마 이제 2차 회담을 가질 것이다. 그가 만나고 싶어하고, 나도 만나고 싶다..우리는 아주 머지 않은 미래에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