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월31일 (로이터) - 북한은 미국과 유엔이 북한 인권 상황을 비판한 데 대해 "미국과 적대세력들, 유엔은 낡아 빠진 대조선 인권 소동의 북통을 버릴 때가 되지 않았는가"라며 비난했다.
3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조선인권연구협회는 6개 항의 공개질문장을 통해 "미국은 싱가포르 조미(북미) 공동성명이 발표된 오늘에 와서까지 과거의 구태와 편견, 적대적인 관념에서 벗어나기가 그렇게도 싫은가"라며 반문했다.
또 "유엔은 언제까지 미국의 수족이 되어 국가 정치테러행위나 다름없는 대조선 인권 모략소동에 매달림으로써 국제적 정의와 공정성을 잃은 아메리카제국의 꼭두각시라는 오명을 달고 있겠는가"라며 비판했다.
(박윤아 기자;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