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12월12일 (로이터) - 도날트 투스크 유럽연합(EU) 상임의장이 11일(현지시간)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만난 뒤 EU는 브렉시트 합의안의 영국 의회 승인을 돕기를 원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투스크 의장은 오는 13~14일 EU 정상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브렉시트 정상회의를 앞두고 메이 총리와 길고 솔직한 논의를 이어갔다. 확실히 EU 27개국은 (영국을) 도와주길 원하고 있다. 문제는 어떻게 도와주느냐다"라고 말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