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12월10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럼프의 전 변호사 마이클 코언의 주장대로 자신과의 성관계를 주장한 여성들의 입막음을 위해 돈을 줬다면 탄핵에 직면해 징역형을 받을 수도 있다고 민주당 의원들이 9일(현지시간) 밝혔다.
제롤드 나들러 민주당 의원은 CNN에 이는 탄핵이 될 만한 이유가 된다고 밝혔다.
내년 1월부터 하원 법사위를 이끌게 될 나들러 의원은 "그것은 탄핵이 될 만한 범죄다. 탄핵을 할만큼 중요하냐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라고 말했다.
하원 정보위원장을 맡게 될 애덤 시프 민주당 의원도 CBS '페이스 더 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매우 현실적인 전망이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하는 날 기소돼 징역형을 받을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