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12월05일 (로이터) - 미국산 자동차, 농산물, 에너지제품에 대한 중국의 관세 인하는 양국이 무역협상에 성공할지 여부를 가리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4일(현지시간) 말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미국과 중국이 90일 동안 무역협상을 진행함에 따라, 중국이 즉시 무역 및 시장의 자유화 조치를 시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월스트리트저널 포럼에서 그는 "내게 쉬운 것 한가지는, 그들(중국)이 자동차 관세를 철폐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냥 (관세를) 없애라. 나는 이 부분을 시금석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중국이 다양한 농산물 및 에너지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는지 평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