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노스 아이레스, 12월03일 (로이터) - 유럽연합(EU)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합의한 브렉시트안을 영국 의회가 거부한다면 영국은 합의 없이 유럽을 떠나거나(노딜 브렉시트) 브렉시트 자체를 아예 포기(노 브렉시트)해야 할 것이라고 도날드 투스크 EU 상임의장이 30일(현지시간) 밝혔다.
투스크 의장은 "이번 합의안이 최선이라는 점이 갈 수록 분명해 지고 있다. 사실 이번 합의안은 가능한 유일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합의안을 영국 의회가 부결할 경우에도 재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가능성을 배제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