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11월30일 (로이터) - 프랑수아 빌루아 드 갈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겸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이 29일(현지시간) 글로벌 경제 리스크에 대해 상황이 "매우 위험해졌다"고 말했다.
이날 빌루아 총재는 학생들에게 각국에 내재된 위험을 지적했다. 유럽 내 위험에 대해서는 이미 ECB가 계속 설명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유럽 외부에 대해 빌루아 총재는 보호무역주의와 '이미 거의 과열된 경제에 재정부양'이 더해진 '미국의 정책 조합'을 언급했다.
한편으로 그는 "특히 민간 부문의 부채가 상당히 증가한 일부 이머징마켓"도 언급했다.
각국의 경제상황을 언급한 빌루아 총재는 "상황이 매우 위험하게 변했으며, 우리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