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11월28일 (로이터) - 추이톈카이 주미 중국대사는 27일(현지시간)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G20 정상회담에 참석할 것이며, 만약 미국 강경파들이 세계 양대 경제 대국을 분리하려고 할 경우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추이 대사는 G20 정상회담 참석에 앞서 로이터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중국과 미국은 세계 경제의 이익을 위해 협력해야 할 공동의 책임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백악관 강경파들이 중국과 미국의 경제를 분리시키려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추이 대사는 그것이 가능하지도, 도움이 되지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그러한 분리가 가능하다면, 나는 사람들이 가능한 결과, 그 부정적 영향에 대해 정말 인지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원문기사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