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11월28일 (로이터) - 유럽연합(EU) 회원국 대표들이 오는 29일 EU 집행위원회의 이탈리아 부채 관련 징계조치를 지지할 예정인 것으로 27일(현지시간) 나타났다.
이는 EU 소식통 2명과 로이터가 입수한 관련 문건을 통해 확인된 내용이다. 이탈리아는 EU의 요구에 따라 재정적자 목표를 조정할 의사를 내비쳤지만, 징계조치는 이번주에 승인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 관료는 이탈리아가 더욱 타협적인 어조를 취하고 있기에, 징계절차에 정식으로 착수하는 결정은 2월까지 미뤄질 수도 있다고 EU 규정에 따라 전망되는 시간계획을 인용해 말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