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11월28일 (로이터) - 미국 상무부는 수입차 및 수입부품의 국가안보 위험 여부 조사와 관련해 아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최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상무부 대변인이 27일(현지시간) 말했다.
이날 앞서 독일 매체 비르츠샤프트보케(Wirtschaftswoche)는 유럽연합(EU)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미국 상무부의 조사보고서가 트럼프 대통령의 책상 위에 제출됐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아르헨티나 G20 정상회의 후 다음주에 관세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신규 관세를 부과하고자 할 경우 우선 보고서를 제출받아야 한다. 앞서 지난 12일 로이터는 상무부가 5월 조사를 개시한 이후 보고서 초안 검토를 위해 연방 정부기관들에게 해당 내용을 알렸다고 보도한 바 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