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6일 (로이터) - 중국과 북한간의 교역이 전년에 비해 54.7% 격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로이터가 입수한 중국 세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간 양측 무역규모는 19억5000만 달러(약 2조2093억5000만원)에 달했다.
북한으로부터의 수입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89.1% 떨어진 1억7169만달러를 기록했으며 대북 수출은 34.9% 하락한 17억8000만달러였다.
10월 한달 전체 교역량은 2억4534만달러로 전달(9월) 2억1853만달러에 비해 증가했다. 10월 대북 수출은 전달 2억33만달러에서 2억2745만달러로 늘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