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11월16일 (로이터) - 중국이 광범위한 무역 개혁에 대한 미국의 요구에 대해 답한 서면 답변서가 이달 말 미중 정상회담에서 돌파구가 되긴 어려울 것이라고 미국 행정부 고위 관리가 1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밝혔다.
전날 로이터는 중국이 미국의 무역 개혁 요구에 서면 답변서를 전달했다고 단독 보도한 바 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중국이 수개월 만에 서면으로 무엇인가를 제안했다는 것은 좋은 신호"라면서도 "중국이 이전에 경제와 무역 개혁에 대한 약속을 했지만 완전히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제안에 대해선 회의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관리들이 중국이 미국 측에 보낸 제안을 여전히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