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11월16일 (로이터) - 영국이 유럽연합(EU)에 그냥 잔류하거나 아예 합의 없이 EU를 이탈(일명 노딜 브렉시트)할 가능성이 테리사 메이 총리가 제시한 조건 하에 탈퇴할 가능성보다 이제 훨씬 더 높아진 듯하다고 씨티은행의 애널리스트들이 15일(현지시간) 진단했다.
씨티의 티나 포담과 크리스찬 슐츠 애널리스트는 이날 고객노트에서 "최종 결과와 관련해 우리는 영국 경제와 금융시장에 각각 최선이고 최악인 '네버 브렉시트(Never Brexit)' 및 '노딜 브렉시트(No Deal Brexit)'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현행 합의초안이 성공적으로 표결되는 것보다 훨씬 더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