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11월14일 (로이터) -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해 의회의 승인을 받는데 실패할 것이라고 빈스 케이블 자유민주당 대표가 13일(현지시간) 말했다.
케이블 대표는 BBC에 "문제는 (브렉시트 합의안이) 의회를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정치 스펙트럼 전반에 걸친 각기 다른 사람들의 시각을 고려할 때, 이런 식의 합의는 의회를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리실은 메이 영국 총리가 오는 14일 오후 내각회의를 열어 브렉시트 관련 회의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13일 BBC 정치부 에디터 로라 쿠엔스버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브렉시트 협상안이 기술적 수준에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