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08일 (로이터) -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과 민주당이 각각 상원과 하원 다수당을 차지하면서 여야가 권력을 나눠갖게 됐고, 이로 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정 부양 추진이 지장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그럴 경우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추진 목표 달성도 순탄치 않을 수 있다.
아직까지 연준이 한국시간 내일 새벽 끝나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이와 같은 사실을 암시할 거라고 속단할 수는 없다.
하지만 외환시장에서는 연준 정책당국자들이 긴축에 덜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을 시사할 경우 이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할지 모른다.
연준은 2020년 12월까지 5차례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지만, 시장(페드와치)에서는 현재 3회보다 약간 적은 정도의 인상만을 가격에 반영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연준이 덜 매파적 전망을 내놓는다면 달러 롱포지션 청산은 불가피할지 모른다.
* 원문기사 * 폴 스퍼겔 기자의 개인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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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