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11월01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결정을 아직 내리지 않았으며, 중국과의 정책 논의가 있다면 일부 관세를 철회할 수도 있다고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31일 밝혔다.
커들로 위원장은 이날 CNBC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간의 오는 11월 말 회담 어젠다가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시 주석과 아르헨티나에서 아주 좋은 회담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회담이 무역 긴장을 완화시키지 못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추진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현재로서는 아무 것도 확정되지 않았다. 그런데 대통령이 한 케이블 프로그램에서 중국과의 원만한 딜이 나온다면 많은 관세가 철회될 수도 있다고 말했지만 보도되지 않은 적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약속을 하는 것은 아니고, "아주 중요한 가정"을 제시한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