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11월01일 (로이터) - 도미닉 라브 영국 브렉시트 장관이 브렉시트 합의가 확실히 가시권에 있으며, 다음달 21일까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라브 장관은 지난달 24일 힐러리 벤 의회 브렉시트위원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31일(현지시간) 공개된 해당 서한에서, 라브 장관은 영국과 유럽연합(EU)은 대부분의 의견차를 해소했으나 북아일랜드 문제가 아직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의원들 앞에 출석한 라브 장관은 "합의 완료 시기의 판단 근거를 위원회에게 알릴 수 있어 기쁘다. 현재로서는 11월21일이 적절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합의의) 끝이 확실히 가시권에 들어왔으며, 장애물이 존재하지만 헤쳐나갈 수 없을 정도로 많지는 않다. 우리는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했다"라고 덧붙였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