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10월01일 (로이터) - 중국이 10월로 예정됐던 짐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과의 안보회담을 취소했다고 미국 고위 관리가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중국 정책에 관련된 이 관리는 회담 일정이 다시 잡힐지, 언제 열릴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이 관리는 또 이번 회담 취소가 무기 판매, 남중국해 및 다른 중국 부근 해상에서의 군사 활동 등과 같은 이슈들에 대한 미중 간 분쟁 때문인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전했다.
미국과 중국은 무역 부문에 있어서도 상호 보복관세 부과 등으로 갈등을 겪고 있다.
이 관리는 "긴장이 심화되고 있고 이는 양측 모두에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이번 회담 취소 소식을 처음 보도했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