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9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부과에 중국이 보복을 천명한 가운데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이 18일(현지시간) 무역협상의 다음 단계를 밟는 것은 중국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전날 2000억 달러 중국 제품에 오는 24일부로 10% 추가관세를 발동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중국 상무부 역시 즉각 보복을 천명했다.
로스 장관은 이날 CNBC 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목적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과 건설적인 협상을 하는 것"이라면서 "그래서 논의할지의 여부, 언제 논의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은 그들 입장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