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9월18일 (로이터) -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17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대북제재 위반을 "속여왔다"고 비난했다.
헤일리 대사는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러시아의 제재위반은 일회성이 아니라 체계적"이라면서 미국 정부는 러시아의 "지속적이고 광범위한 제재위반 증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헤일리 대사는 러시아가 북한이 불법적으로 정유제품을 획득하도록 돕고 있다고 밝히고, "러시아가 제재위반을 멈춰야 하고, 제재위반 증거를 은폐하려는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