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3일 (로이터) - 장 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12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후에도 영국과의 밀접한 무역 및 안보 관계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EU는 브렉시트 관련 주요 조건에 대해서는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융커 위원장은 이날 유럽의회 본부에서 진행된 연례 연설에서 "EU는 영국이 브렉시트 이후 EU 단일시장의 일부분만 참여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것이 북아일랜드 국경 문제와 관련해 해결책을 찾길 원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