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9월13일 (로이터) - 주요 미국 IT 기업인 AT&T, 트위터, 알파벳의 구글, 아마존, 애플, 차터 커뮤니케이션스 등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이달 말 의회에 출석해 증언에 나선다고 상원이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상원 성명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26일 상원에 출석해 고객 개인정보 정책에 관해서 증언할 예정이다.
존 튠 미 상원 상업위원회 의장(공화당)은 성명에서 "이번 청문회는 선도적인 기술기업들과 인터넷 서비스업체들에게 개인정보 정책을 설명할 기회를 주는 것이다"고 말했다.
튠 의장은 "이들 기업들은 유럽과 캘리포니아주의 새로운 요구사항에 부합할 계획을 밝혀야 한다"며 "혁신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무결한 개인정보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증진하기 위해 의회가 해야 할 일도 설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