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1일 (로이터) -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대변인이 10일(현지시간) 영국은 10월에 브렉시트 협정을 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미셸 바르니에 유럽연합(EU) 브렉시트 협상 수석 대표가 영국과의 합의가 6주에서 8주 내에 타결될 수 있다고 말한 후 나왔다.
이날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바르니에 대표는 영국과의 브렉시트 합의가 6~8주 안에 이뤄질 것을 기대하는 것은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에 대해 대변인은 "우리는 10월에 합의를 성사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그것이 우리가 계속해서 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여름 동안 집중적인 회담을 가졌다고 생각한다"면서 "브렉시트 관련 협상과 관련해 계속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