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9월11일 (로이터) - 세실리아 말스트롬 유럽연합(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이 10일(현지시간)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났다.
이들의 회동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EU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 위협을 철회한 이후 처음이다. 두 사람은 이에 대한 구체적인 결과를 조만간 도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다음 회동은 이달 말에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USTR은 성명에서 "특히 우리는 무역의 기술 장벽 부문에서 조속한 결과물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말스트롬 집행위원은 "우리는 조만간 진전 방안, 양측의 우선사항, 구체적인 결과를 도출할 방법 등을 논의했다"며 "이번 가을에 해야 할 일이 많고 우리는 수주 동안 긴밀하게 접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