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9월11일 (로이터)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요청했으며 백악관은 이미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샌더스 대변인은 "친서의 주요 목적은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또 다른 정상회담 개최를 요청하고 일정을 잡으려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에 열려있으며 이미 조율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친서에 대해 "한반도 비핵화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