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0일 (로이터) - 금주 목요일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의 통화정책 회의가 열린다.
ECB는 10월부터 월간 자산매입 규모를 300억 유로에서 150억 유로로 절반 축소하겠다는 결심을 재확인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어느 정도 융통성을 부여하기 위해서 "연말까지 부양책을 종료하겠다"보다 "종료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유지할 전망이다.
머니마켓 시장에서는 ECB의 첫 금리 인상 시기를 내년 후반으로 미뤄놨다. 무역전쟁, 신흥시장 혼란, 그리고 이탈리아의 예산 불확실성이 이런 전망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내년까지 금리를 낮게 유지하는 한편 양적완화(QE) 축소 경로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되풀이할 가능성이 크다.
채권 시장은 그런 드라기 총재의 발언을 환영할 게 분명하다.
8월에 25bp 금리 인상을 단행한 영란은행은 이미 연내 한 차례 금리를 올릴 수 있음을 시사했다.
따라서 브렉시트 회담에 대한 은행의 시각과 마크 카니 영란은행 총재의 본인 임기를 둘러싼 발언이 영국의 채권과 통화 트레이더들에게 더 관심을 끌 가능성이 높다.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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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uropean Central Bank's QE Programme https://reut.rs/2wOxr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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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