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9월04일 (로이터) - 영국 재무부는 후임자를 찾기 어려워 마크 카니 영란은행 총재를 내년 6월30일 임기 만료 이후에도 유임시키는 방안을 영란은행과 논의하고 있다고 BBC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니 총재는 당초 총재직을 5년, 최대 8년 맡기로 했지만, 2016년 10월에 영국의 브렉시트 과정을 도와주기 위해 2019년 중반까지 1년을 더 머무는데 동의했었다.
BBC는 그가 1년이 채 안되는 기간 만이라도 또 한번 퇴임을 연기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구체적인 소식통 인용 없이 보도했다.
한편 테리사 메이 총리 대변인은 차기 중앙은행 총재 인선 절차에 착수한다는 재무부의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