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 9월03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가 무역에서 미국을 이용해왔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미국과 캐나다 사이의 새로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대합 합의가 불발로 끝난 후 나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행한 연설에서 "캐나다를 좋아한다"면서도 "하지만 캐나다는 지난 수년간 미국을 이용해왔다"고 비난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과 캐나다 사이의 새로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타결하기 위한 대화가 합의 없이 끝났다고 복수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