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8월31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 2000억달러에 대한 추가 관세부과 계획을 다음주 강행하기를 원한다는 뜻을 보좌관들에게 밝혔다고 블룸버그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은 수위가 더욱 고조될 상황에 놓였다.
양국은 서로의 제품 500억달러 규모에 관세를 부과한 상태이며, 추가 관세조치를 시행하겠다고 위협해왔다. 지난주 미국과 중국은 협상을 진행했지만 갈등을 완화할 주요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