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8월20일 (로이터) - 유럽중앙은행(ECB)은 덜 확장적인 통화정책으로 나아가는 중이며, 2020년 인플레이션 1.7% 전망은 중기 안정성 목표에 부합한다고 옌스 바이트만 독일 분데스방크 총재가 밝혔다.
마리오 드라기 현 ECB 총재의 후임 후보 중 한 명인 바이트만 총재는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손탁스자이퉁지와의 인터뷰에서 ECB가 기어를 변경했기 때문에 금리가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결정으로 통화정책 정상화를 예측할 수 있다"면서 그 결과로 금리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의 관점으로 볼 때 그 과정은 점진적일 것이며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트만 총재는 터키가 독일 무역상대국 16위이며, 글로벌 경제 생산의 1%를 차지하는데 불과하다면서도 "다른 이머징 국가들에 영향을 미치는 전반적인 신뢰 상실 등 간접적인 영향을 계산하기는 훨씬 어렵다"고 말했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