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8월17일 (로이터) - 리커창 중국 총리가 민간 투자와 사업에 대한 장애물을 없애기 위해 개혁을 강화하고 새로운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이러한 발언은 리커창 총리가 주재한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나왔다.
리커창 총리는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총리는 "중국 경제는 견조한 성장 모멘텀과 함께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새로운 상황과 도전에 직면하면서 우리는 경제가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성장하도록 개혁을 강화하고 최근의 문제에 주목하며 미리 계획을 세우고 정책을 미세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의료 및 양로 분야에 대한 민간 투자 장애물은 줄이거나 제거할 것이며 정부는 이러한 사업을 위해서는 토지 이용 제한을 줄이고 직원 훈련 등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리커창 총리는 "성장 동인으로서의 소비 잠재력은 확대될 필요가 있다"며 "동시에 사업 비용 절감, 수출 지원, 외국인 투자 활용을 위해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원문기사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