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6일 (로이터) - 터키 루흐사르 페칸 무역 장관이 15일(현지시간) 두배로 관세를 높이기로 한 승용차와 술·담배 등 일부 미국산 수입품 규모가 총 5억3300만달러(약 6000억원) 규모에 달한다고 밝혔다.
터키 국영 아나돌루 통신은 페칸 장관이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이날 미국산 승용차에 대한 관세율은 120%, 술은 140%, 잎담배은 60%로 각각 올리는 법령에 서명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