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6일 (로이터) - 터키는 미국이 외교적인 균열을 해결하기 위한 건설적인 입장을 보인다면 미국과 계속 대화를 할 것이라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대변인이 15일(현지시간) 말했다.
이브라힘 칼린 대변인은 에르도안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사이에 어떤 회담도 계획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칼린 대변인은 또 터키는 미 달러의 압박으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자국 통화로 무역 결제를 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터키 정부는 승용차와 술·담배 등 미국산 수입품 총 5억3300만달러(약 6000억원) 규모에 두 배의 무역관세를 매기겠다고 발표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