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8월14일 (로이터) - 독일 재무부 대변인은 터키 리라화의 폭락에 대한 질문에 자국은 터키의 안정적인 경제에 관심이 있으며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대변인은 이 같이 말하며 이러한 상황(리라화 폭락)에 대해 주요 20개국 간에 위기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우려와 반복적인 금리 인하 요구 미국의 압박 등으로 인해 터키 리라화는 올해 들어 달러대비 40% 이상 폭락했다.
또한 대변인은 터키의 경제 상황이 독일 기업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언급하기에는 시기상조라며 최근 상황에 대한 평가를 거부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