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8월01일 (로이터) -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 전쟁이 심화되는 가운데에도 경제 성장률을 합리적 범위 내로 유지할 것이며 여러 도전에도 불구하고 올해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신화통신이 31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회의 후 발표된 성명을 인용해 "우리는 고용, 재정, 해외 무역, 투자, 그리고 향후 전망을 안정시키는 것을 잘 해낼 것"이라면서 중국 경제가 대외 환경 급변을 포함한 몇몇 새로운 문제와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모순을 바로 잡고 선별적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과의 무역 긴장은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다.
중국 경제 성장률은 2분기에 6.7%로 약간 둔화됐지만 여전히 올해 공식 성장률 목표치인 6.5% 부근은 상회하고 있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