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7월31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이란과의 관계 개선을 논의하기 위해서 아무런 전제 조건 없이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을 만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로하니 대통령을 만날 의사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을 받자 "누구나 만나겠다. 특히 전쟁이 걸린 경우 만남의 가치를 믿는다. 이란 측이 만나길 원하면 우리는 만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란은 미국이 이란과 6개 주요 강대국들 간 체결된 협정으로 복귀해야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미국은 5월 이란 핵 협정에서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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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