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7월27일 (로이터)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에 대한 미국의 태도를 보고 싶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유럽연합(EU)과 미국 간의 포괄적인 무역 합의를 위한 협상은 반대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자리에서 "범대서양 무역투자 동반자 협정(TTIP)과 같은 광범위한 무역협정을 위한 협상에 돌입하는 것을 반대한다"며 "그럴만한 환경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미국과 EU 사이의 무역협상에 농업 문제가 포함되면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