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7월27일 (로이터) - 스티븐 므누친 미국 재무장관이 26일(현지시간) 퀄컴의 NXP반도체 인수 실패를 두고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중국이 인수를 승인하지 않았다는 점에 "유감스럽다"고 발언했다.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므누친 장관은 "퀄컴이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는 소식에 매우 실망했다"라며 "유감스럽게도, 퀄컴의 이번 인수 실패는 중국의 승인만 받지 못한 또다른 사례라고 생각한다. 미국 기업이 공정하게 대우받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