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7월26일 (로이터) - 호베르토 아제베도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이 세계 무역전쟁은 국가 정상들의 정치적 합의 도달로 종결돼야 할 것이라고 25일(현지시간) 말했다. 그는 현 추세가 그대로 이어지면 세계 경제가 타격을 받기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아제베도 사무총장은 기자들에게 무역마찰은 기술적 요인이 아닌 정치적 요인이며,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한 최선의 정책을 두고 각기 다른 시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확실히 각 행정부들은 (경제 성장 및 일자리 창출 촉진)과 관련해 자신들만의 시각을 가지고 있다"라며 "조만간 이를 두고 국내에서 논의가 진행될 것이고, 향후 결론을 도출하리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