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3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에게 미국을 다시 위협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의 이와 같은 경고는 로하니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적대적인 정책을 추구한다고 주장한 이후 나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 "결코 다시는 미국을 위협하지 말라. 그랬다가는 과거 역사상 겪어본 곳이 거의 없었던 것과 같은 결과로 고통 받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앞서 "이란과의 전쟁은 모든 전쟁의 어머니"라고 경고하는 한편, 미국과의 평화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더 이상 당신이 내뱉는 폭력과 죽음에 관한 미친 소리를 참지 않을 것이다. 조심하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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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