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0일 (로이터) -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상대국들인 캐나다와 멕시코와 각각 협정을 맺을 수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전날 발언을 캐나다가 19일(현지시간) 일축했다.
데이비드 맥노턴 주미 캐나다 대사는 이날 캐나다 뉴브런즈윅에서 가진 한 기자회견에서 "NAFTA 재협상을 위한 논의는 3자 협정의 성격을 유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각료들이 모인 자리에서 멕시코와 별도로 무역 협정을 타결하고 그 다음 캐나다와 하는 식으로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