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7월19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러시아는 북한과 관련해 (우리를) 돕기로 합의했다"고 트위터에 말했다.
주 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문제를 두고 이같이 말하고 "우리의 관계가 매우 좋은 지점"이라면서 "절차는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의 지난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개입과 관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개인적인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CBS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이 나라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스스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그(푸틴 대통령)도 개인적으로 한 나라의 리더로서 선거 개입에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