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3일 (로이터) -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싱가포르 방문 중 한 '싱가포르 렉쳐' 연설 주요 내용:
*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를 기반으로 남북은 경제공동체를 향해 나아갈 것
* 남북 관계의 정상화는 북미 관계의 정상화에 이어 북일 관계의 정상화로 이어질 것
* 북일 관계의 정상화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를 위해 일본과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
* 김정은 위원장은 이념대결에서 벗어나 북한을 정상국가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욕이 매우 높았음
*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의 약속을 지킨다면 자신의 나라를 번영으로 이끌어갈 수 있을 것
* 순탄치 않은 길이지만 정상 간 합의를 진정성 있게 이행해 나간다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
* 북한이 비핵화 이행방안을 더 구체화하고 한국과 미국은 이에 상응하는 포괄적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한다면 속도는 더 빨라질 것
* 한국과 아세안 간에 이미 구축되어 있는 다양한 협력과 교류 증진의 틀 내로 북한을 포용하는 것이 중요
* 북한이 비핵화 조치를 진정성 있게 실천해 나갈 경우 아세안이 운영 중인 여러 회의체에 북한을 참여시키고 북한과의 양자 교류 협력이 강화되길 바람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