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2일 (로이터) - 올들어 9월까지 글로벌 스테인리스강 생산량이 전년 동기비 7.4% 증가했다고 국제스테인리스강포럼(ISSF)이 21일 밝혔다. 세계최대 스테인리스 생산국인 중국이 이를 주도했다.
ISSF에 따르면 올들어 9월까지 글로벌 스테인리스강 생산량은 3610만톤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3360만톤이 생산됐었다. 같은 기간 중국의 스테인리스강 생산은 8.8% 증가한 1970만톤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은 지난 3분기중 스테인리스 생산을 더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수요가 생산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4분기에는 생산이 다시 후퇴할 것이라고 애널리스트들은 전망했다.
스테리인스강 가격은 아시아 시장에서 올해 7% 하락했다. 중국 강철봉 선물이 50% 이상 치솟은 것과 비교된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