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10-12월 대형 제조업체 기업실사지수(BSI) +7.5 (7-9월 +2.9)
* 日 1-3월 대형 제조업체 BSI +4.6 전망 (이전 서베이 +5.3 전망)
* 日 기업들 2016/17 회계연도 설비투자 전년비 2.5% 증가 전망 (이전 서베이 +4.9% 전망)
도쿄, 12월9일 (로이터) - 일본 대형 제조업체들이 4분기 경제 여건에 대해 좀더 낙관적이 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현 회계연도 설비투자 전망은 낮춤으로써 향후 여건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중한 모습임을 보여줬다.
대형 제조업체들은 또 내년 1-3월 심리는 약간 악화될 것으로 전망해 경제에 대한 얼마간의 리스크를 인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UBS증권의 이코노미스트인 아오키 다이주는 "이번 서베이는 트럼프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일부 반영됐다"며 "엔이 계속 약세를 보일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9일 발표된 재무성과 내각부 산하 경제사회리서치연구소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10-12월 대형 제조업체 기업실사지수(BSI)는 +7.5로 7-9월 분기의 +2.9보다 상승했다.
대형 제조업체들은 내년 1-3월 BSI는 +4.6으로 약간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기업들은 현 회계연도 설비투자를 2.5%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이전 서베이 당시의 4.9%보다 증가율이 축소된 것이다.
*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