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ffeisen Bank, 2026년 3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에도 주가 상승

입력: 2026년 11월 03일 오후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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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ffeisen Bank International의 2026년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04달러로 예상치 2.17달러에 못 미쳤고, 매출은 20억2000만 달러로 예상치 23억7000만 달러를 하회했다. 그런데도 주가는 장전 거래에서 1.19% 오른 57.07달러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이 사상 최대 순이자이익과 견조한 대출 증가, 탄탄한 자본 수준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주가는 지난 1년간 30.50~66.75달러에서 거래됐으며, 현재 52주 거래 범위의 상단에 가까운 수준이다.

주요 내용

  • EPS는 예상치를 약 6%, 매출은 약 15% 밑돌았지만 주가는 상승했다.
  • 순이자이익은 전 분기 대비 4.5% 증가한 11억6000만 유로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 핵심 사업부의 연초 이후 대출 증가율은 8%였다. 인수 효과를 포함한 연간 대출 증가율은 약 14%로 예상된다.
  • 부실채권(NPL) 비율은 사상 최저인 1.5%, 신용손상 대출인 Stage 3 여신의 충당금 적립률은 48.6%로 자산 건전성이 매우 양호했다.
  • 경영진은 주로 Addiko 관련 비용과 통합 비용을 반영해 연간 영업비용 전망치를 39억 유로로 높였다.

사업 실적

Raiffeisen Bank International은 주요 실적 지표가 시장 전망에 못 미쳤지만, 3분기 은행 영업의 기초 흐름은 견조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사업을 제외한 연초 이후 연결순이익은 약 11억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소매금융과 기업금융의 대출 규모가 늘고 유로화와 체코 코루나화 관련 금리 여건이 우호적으로 움직인 덕분이다.

중·동유럽 사업은 여전히 핵심 강점이었다. 경영진은 역내 전반에서 대출이 늘었으며, 특히 루마니아·세르비아·슬로바키아·체코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여러 국가에서 소매대출은 시장보다 빠르게 성장했고, 기업대출 증가세는 대체로 경쟁사와 비슷했다.

이번 분기에는 전략적으로도 중요한 진전이 있었다. RBI는 실적 발표 당일 루마니아의 Garanti BBVA 인수를 완료했다. 경영진은 이번 거래로 RBI가 루마니아 3위 은행이 되며, 향후 수년간 이익에도 의미 있는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했다.

주요 재무 지표

  • 매출: 20억2000만 달러로 예상치 23억7000만 달러 하회.
  • EPS: 2.04달러로 예상치 2.17달러 하회.
  • 순이자이익: 3분기 11억6000만 유로로 전 분기 대비 4.5% 증가.
  • 수수료이익: 전 분기 대비 1.5% 증가.
  • 연결순이익: 러시아 제외, 연초 이후 약 11억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
  • 대출 증가율: 핵심 사업부의 연초 이후 증가율 8%, 9개월간 인수 효과를 제외한 핵심 사업 대출 증가율 약 7%.
  • 고객예금: 전 분기 대비 2% 증가.
  • 신용위험비용: 3분기 4900만 유로. 연초 이후 충당금은 1억5900만 유로, 대출 대비 19bp(0.19%포인트).
  • 부실채권 비율: 사상 최저인 1.5%.
  • 보통주자본비율(CET1): 러시아 관련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15.4%.
  • 주가수익비율(P/E): 7.85배로, 이익 창출력 대비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일 가능성을 시사.
  • 자기자본이익률(ROE): 최근 12개월 기준 11%.
  • 주가순자산비율(P/B): 0.83배로, 주가가 장부가치보다 낮은 수준.

실적과 예상치 비교

Raiffeisen Bank International의 3분기 EPS와 매출은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EPS는 2.04달러로 예상치 2.17달러보다 0.13달러, 약 6.0% 낮았다. 매출은 20억2000만 달러로 예상치 23억7000만 달러보다 3억5000만 달러, 14.8% 적었다.

매출의 예상치 하회 폭이 EPS보다 커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수 있다. 다만 실적 발표에서는 핵심 사업의 양호한 흐름도 확인됐다. 순이자이익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수수료이익도 늘었으며 대출 건전성도 견조했다. 실적이 예상에 못 미쳤는데도 주가가 상승한 이유로 볼 수 있다.

시장 반응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56.40달러에서 1.19% 오른 57.0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실적 부진보다 영업 흐름의 개선과 전략적 진전에 무게를 뒀음을 시사한다.

현재 주가는 52주 최고가 66.75달러보다 약 14.5% 낮고, 52주 최저가 30.50달러보다는 약 87% 높다. 연간 거래 범위의 상단에 가깝다는 점은 분기별 변동성에도 투자심리가 대체로 우호적이었음을 보여준다.

특이 거래량에 관한 정보는 제공되지 않아 이례적인 거래가 있었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 이번 상승은 주가가 급격히 재평가됐다기보다 제한적이지만 긍정적인 반응에 가깝다.

전망 및 가이던스

경영진은 2026년 연간 순이자이익 전망치를 45억 유로 이상, 수수료이익 전망치를 약 22억 유로로 유지했다. 영업비용 전망치는 주로 Addiko 관련 통합 비용을 반영해 약 5000만 유로 높인 39억 유로로 제시했다.

연간 신용위험비용 전망치도 약 35bp로 유지했다. 이는 현재까지의 연간 누적 수준을 크게 웃돈다. 경영진은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소매대출의 신용비용, 빈에서 발생한 소규모 기업대출 관련 건, 인수 기업의 최초 연결 효과를 반영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그 밖의 주요 전망치는 다음과 같다.

  • 2026년 인수 효과를 제외한 핵심 사업 대출 증가율 약 9%.
  • 인수 효과를 포함한 전체 대출 증가율 약 14%.
  • 2026년 자기자본이익률 약 13%,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약 16%.
  • 러시아 사업을 제외한 2026년 말 CET1 비율 약 14.5%.

은행은 2027년 2월 10일 열리는 자본시장 행사에서 새 전략과 2030년 재무 목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InvestingPro는 Raiffeisen의 전반적인 재무 건전성에 5점 만점 중 2.59점을 부여하고 ‘양호(GOOD)’로 평가했다. 특히 주가 모멘텀이 강점으로 꼽혔다. 이 플랫폼에서는 수익성 추이와 마진 성과에 관한 분석을 포함해 RBIV 관련 ProTips 10여 건을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더 깊이 있는 분석을 원하는 투자자는 Pro Research Report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보고서는 직관적인 시각 자료와 전문가 분석으로 복잡한 재무 데이터를 투자 판단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로 정리한 1400여 건의 보고서 중 하나다.

경영진 발언

Michael Höllerer 최고경영자(CEO)는 교차판매를 확대하고 자본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해 기업금융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투자금융 분야에서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주거래은행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역 사업과 자산관리 부문의 성장 기회도 강조했다. 그는 “동남유럽(SEE)과 자산관리 모두에서 막대한 잠재력을 보고 있으며, 두 분야가 우리의 성장 동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익성과 관련해서는 은행이 직접 통제할 수 있는 요인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öllerer CEO는 “수익성 개선은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며 “시장 상황이나 금리와 관계없이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실행 방안으로 재무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Kamila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분기에 순이자이익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분기 순이자이익은 사상 최대인 11억6000만 유로”라며 전 분기 대비 약 4.5% 증가한 수치라고 덧붙였다.

위험 요인과 과제

  • 영업비용 증가: 통합 비용이 계획을 웃돌면 상향된 2026년 비용 전망이 수익성을 압박할 수 있다.
  • 신용위험비용 상승 가능성: 경영진이 현재 수준보다 높은 연간 신용위험비용 전망을 유지한 것은 거시경제 전망에 대한 신중한 판단을 보여준다.
  • 헝가리 사업의 부담: 금리 상한제와 은행세가 계속 사업에 부담을 주고 있다.
  • 폴란드 소송 비용: 법적 분쟁 관련 충당금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실적에 계속 영향을 줄 수 있다.
  • 인수 후 통합: Garanti와 Addiko가 예상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성공적인 통합이 필요하다.

질의응답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실적과 연간 가이던스의 차이, 특히 순이자이익과 비용 전망의 근거에 집중했다. 경영진은 금리 여건과 대출 규모 개선이 순이자이익 증가분 중 약 7000만 유로를 차지하고, Addiko가 약 2000만 유로를 더한다고 설명했다. 영업비용 전망 상향은 주로 Addiko와 통합 비용을 반영한 것이라고도 밝혔다.

인수 거래에 관한 질문도 이어졌다. 경영진은 Garanti 인수가 이미 완료됐으며 앞으로 점차 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ddiko는 아직 최종 규제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회사는 당초 예상했던 Addiko 사업 일부의 분리 가능성이 이제 낮아져 거래의 경제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주요 주제는 신용위험비용이었다. 경영진은 연간 목표치 35bp에 Garanti와 Addiko의 최초 연결 효과뿐 아니라 소매·기업대출의 신용비용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오스트리아의 시스템적 중요 은행 추가자본적립비율(O-SII 완충자본)이 최근 낮아진 데 따라 CET1 목표가 달라지는지도 물었다. 경영진은 중기 목표치인 14.5%를 유지한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애널리스트들은 Rasperia 관련 청구권에 대한 추가 설명을 요청했다. 경영진은 오스트리아 당국이 관련 주식의 동결을 해제해야만 자산을 인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한 잠재적 손익계산서 영향은 약 26억 유로일 수 있지만, 이 금액은 현행 가이던스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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