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uters. [대통령 신년회견] 文 “종전선언, 한반도 비핵화의 중요한 모멘텀”](https://i-invdn-com.investing.com/news/LYNXNPEB7Q0U9_L.jpg)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뉴시스
[이코노믹리뷰=정경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종전선언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구축의 대화와 과정에 있어서 중요한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된 온·오프라인 신년 기자회견에서 “비핵화가 완전히 실현된다면, 북미간, 남북간, 또는 삼자간의 평화협정 체결을 통해서 관계가 정상화되는 것인데 비핵화라는 대화 과정에 있어서 종전선언은 중요한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미연합훈련에 대해서 “크게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책이라는 틀 속에서 논의가 될 수 있다”라면서 “한미 합동 등의 군사훈련은 남북군사위원회를 통해 논의를 하게끔 되어있으며 북한과 협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어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한미연합훈련은 연례적으로 이뤄지는 훈련으로 방어적인 훈련이라는 점을 강조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반도의 평화구축이란 대화와 과정에 있어서 종전선언이 중요한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그 점에 있어 바이든 정부가 취임하게 되면 다양한 소통을 통해 우리의 구상을 설명하고 설득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