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8월22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를 포함한 높아진 무역장벽이 미국 경제를 둔화시키고 가계소득을 축소시키고 있다고 미국 의회예산국(CBO)이 21일(현지시간) 경고했다.
CBO는 작년 1월 이후 미국과 다른 국가들의 무역정책 변화가 그렇지 않았을 경우보다 인플레 조정 GDP를 내년까지 0.3% 감소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또 가구당 평균 실질소득은 0.4%(580달러)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CBO는 또 내달 30일 끝나는 2019 회계연도 재정 적자는 9600억달러로 확대되고 내년에는 1조달러를 넘어설 것이며 2020∼2029년 사이에는 연평균 1조200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